외주 개발로 실패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체크할 6가지 항목

홈페이지나 웹서비스 외주 개발을 맡길 때, 단순히 '저렴한 견적'만 보고 계약하는 건 위험합니다. 아래 6가지를 사전에 확인하면 일정 지연, 기능 누락, 소통 불가 등 주요 이슈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세부 견적서 항목 분리
전체 견적 금액보다 더 중요한 건 각 항목별 세부 내역입니다. 디자인,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API, 관리자 기능, 유지보수 항목이 분리되어 있어야 예산 오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SEO 구조, 반응형 구현 등 추가 비용 발생 포인트도 체크하세요.
2. 포트폴리오 유사도 확인
개발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중 실제로 내가 제작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와 유사한 구조나 기능이 있는지를 보는 게 핵심입니다. 단순히 UI가 멋져 보여도, 사용자 플로우나 데이터 구조가 다르면 큰 차이가 생깁니다. 특히 쇼핑몰, 포트폴리오, SaaS, 커뮤니티 등 유형별 유사성 확인이 중요합니다.
3. 기술 스택 적합성
React, Next.js, Vue, Spring Boot 등 특정 기술에 따라 개발 유연성이나 유지보수 용이성에 차이가 납니다. SEO가 중요한 웹사이트라면 SSR 지원 프레임워크(예: Next.js)를 사용 가능한지도 확인해보세요. 프론트/백엔드 모두 원하는 구조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정기 보고 체계
일정이 밀리거나 작업물이 불투명하게 전달되는 이유는 대부분 '정기 공유 루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주 진행 상황을 구글 시트, 슬랙, 노션 등을 통해 공유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구두보다 문서 기반 소통이 일정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5. 소스코드 및 디자인 소유권
개발이 끝난 후, 코드와 디자인 파일의 소유권이 클라이언트에게 귀속되는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GitHub, Figma, Zeplin 등 툴에서 최종 파일을 받을 수 있는지, 소스 이용 범위에 제한은 없는지 계약서에 명시하세요. 이후 리뉴얼이나 추가 개발에 큰 영향을 줍니다.
6. 오류 대응 및 유지보수 SLA
외주 납품 후 자잘한 에러나 기능 수정 요청은 필수입니다. 주말이나 긴급 상황에서 어느 정도까지 대응 가능한지, SLA(서비스 수준 협약)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1개월 기본’, ‘버그 무상 수정’ 등의 조건은 사전에 문서로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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